인천시, 해양쓰레기 3,669톤 수거…지속 가능한 청정 바다 만든다

  • 등록 2025.08.13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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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살리고 일자리도 늘린 인천시의 정화사업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7월 말 기준,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총 3,66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며 2022년 5,190톤, 2023년 5,512톤, 2024년 5,29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왔다. 이처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서지역에 적체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 해안 지역 폐기물 대응사업,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해양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민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2일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소림)와 협력해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민관 협력 정화활동을 펼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연안 생태지역으로, 이번 활동에는 약 20명이 참여해 해안가와 습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한다. 이를 통해 서식지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화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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