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민선8기 3주년 브리핑서 “시민 삶 완성하는 특례시 도약”

  • 등록 2025.07.01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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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0억 지역화폐 발행·20조 투자유치·일반구 설치 등 주요 성과와 비전 발표

한국소통투데이 신경수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오늘 (1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시정브리핑에서 지난 3년간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밝혔다.

 

화성시는 인구 105만 명의 특례시로 성장하며 반도체·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확충했고, 2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대상 300억 원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했다.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됐다.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동서도로 완공, 광역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똑버스’ 서비스 확장으로 시민 이동 편의가 높아졌다. 동탄 트램 사업도 연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솔빛나루역 신설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도 진행 중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 전국 최대 규모 출산지원금 101억 원을 지급하고,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운영도 전국 최다 수준이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연간 900여 회 공연·전시 개최와 화성 뱃놀이 축제, 정조효문화제 등 대표 축제를 활성화했다. 또한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와 2027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 도시 선정 등 스포츠 위상도 높였다.

안전 분야에서는 산업안전지킴이 운영과 화재위험지도 제작 등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12월 일반구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승인 건의서를 제출했고,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다”며 “인구 50만 도시가 된 이후 15년간 미뤄진 4개 구청 설치 결실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정 방향으로는 일반구 설치를 비롯해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대학종합병원 유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황금해안길 및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 보타닉가든과 화성예술의전당 건립, 화성중앙도서관 개관 등이 있다.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조성, AI 첨단산업 투자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고도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며 투자유치 목표를 25조 원까지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정명근 시장은 “사람과 자연,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초광역 미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과 함께 내 삶의 완성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신경수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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