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이천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두드림 건강 ON 버스’가 지난 4월 22일 설성면 자석2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이 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건강복지 사업이다.
‘두드림 건강 ON 버스’는 지난해부터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북부권과 남부권의 경로당, 복지관을 순회하며 혈압, 혈당, 골밀도 측정 등 기초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석2리 방문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체성분·골밀도 측정이 이뤄졌고, 개별 건강 상담, 영양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한 치매 예방 교육과 기억력 검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돕겠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