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이한빈 기자) 14일 화성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 주재로 브리핑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승현 대변인은 매향리 평화기념관 개관, 황금해안길 착공,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 등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먼저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오는 4월 21일에 정식 개관식을 진행합니다.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매향리 주민들이 겪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설계했습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기념관에는 다양한 전시실과 다목적홀 등이 조성됩니다. 화성시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회, 연극 등 문화행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는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황금해안길은 465억원의 예산(도비 20억6천만원, 시비 444억4천만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해안길은 17km 길이로 조성되며 해안데크 4.6km, 지상데크 0.4km, 해안경관도로 12km 등으로 설치됩니다. 4월 29일에는 기공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는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총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해 23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5년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 추진된 사업입니다. 유스호스텔은 서신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서해안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03실의 객실을 통해 총 368명 수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야외 수영장, 루프탑, 스포츠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