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 택지지구'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편

  • 등록 2025.04.09 17:54:47
크게보기

- 시민 참여 확대! 광명시의 구도심 재건축 계획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광명시는 2030년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여 구도심 재건축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9일 정책브리핑에서 철산·하안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주요 조치 중 하나는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이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최고 330%의 용적률과 130m 건축물 높이가 허용됩니다. 이로 인해 공동주택은 현재 2만6,500세대에서 3만2,000여 세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재건축은 ‘지구단위계획’에 기반한 통합개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는 2022년부터 특별계획구역 설정과 기반시설 연계 등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하안택지지구 내 단지들을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통합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용적률 체계가 새롭게 정비되어 3종 일반주거지역 기준으로 기준 용적률 220%, 허용 용적률 250%, 상한 용적률 280%, 중첩 용적률 330%가 설정됩니다. 시는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비사업 전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시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철산·하안택지지구는 명품 주거단지로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현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23 (글로벌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31-747-3455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