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한노인회장 , 이중근 회장 선출 취임식 성황리에 개최

  • 등록 2024.10.26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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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월)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
이중근 회장 “노인 인구 관리 필요성 강조”
한덕수 총리, 이중근 회장에게 큰 기대감 전해
대한노인회, 초고령화 사회 대비 정책 모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10월 21일(월)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양재경 경북연합회장), 내빈소개, 대한노인회 55년 역사 보고(이건실 강원연합회장), 취임사(이중근 중앙회장), 축사(한덕수 국무총리,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정호성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나경원 국회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와 각 지회의 지회장들도 함께하여 이중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이중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 국가와 사회 발전에 힘 모을 것 강조 “현재 노인 인구는 1천만 명이지만, 2050년에는 2천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생산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인권 보장’ 차원에서 노인 연령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하며,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올려 75세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노인 예산으로 30∼40조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10년간 노인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노인이 자택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에서 이중근 회장에게 기대감을 표명하며 “이중근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큰 감동을 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정부는 노인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110만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계 및 단체장들이 축사로 격려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은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고 감사를 전하며, “노인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어르신들의 지혜가 사회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르신 복지 정책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과제”라며 지속적인 정책 강화를 다짐했다.

 

 

이종현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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