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4 탄소중립 국제포럼’ 통해 지속가능성을 향한 첫 국제협력의 장 열어

  • 등록 2024.10.24 1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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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광명시는 24일, 다가오는 탄소중립 국제포럼을 위해 언론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하태화 자치행정 국장이 참석하여 포럼의 주요 사항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상호결연 도시들을 초청하여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다. 특히, 광명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포럼이자, 지방정부 간의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첫 번째 국제적 행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광명시는 해외 결연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포럼 시작 전 광명시 미래 100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결연도시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포럼이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의 시작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협의회와 탄소중립 전문가들이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개막식에서는 이클레이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과 녹색연구소 이유진 소장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맡는다.

 

더불어, 시민 참여를 위해 상호연결도시 홍보부스와 탄소중립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태화 자치행정 국장은 “광명시는 이번 국제포럼을 계기로 탄소 중립 중추 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도시들과 연대를 통해서 탄소중립에 대한 더 많은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 등의 해외 결연도시와 충북 제천시, 전북 부안군, 전남 신안군, 전남 영암군 등 국내 결연도시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은평구와 경기 오산시 등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지방정부 협의회 회원 도시들도 참여한다.

 

 

이종현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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