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자동차 브랜드, 올 1~2월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 77.1% 점해

  • 등록 2024.03.04 1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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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매장에 전시된 비야디(BYD)의 'ATTO 3'.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이스라엘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3일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올 1~2월 가솔린차 및 전기차를 포함해 1만4천255대를 이스라엘에 판매해 현지 수입 승용차 중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전기차는 총 1만1천784대로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량의 7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중 비야디(BYD)는 올 1~2월 이스라엘에 전기차 5종 모델 5천29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1만5천145대로 이스라엘에서 1위를 기록했다.

1~2월 전기차 및 가솔린차를 포함하는 이스라엘의 전체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BYD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7월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매장에서 BYD의 'ATTO 3'를 살펴보는 고객들. (사진/신화통신)

또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吉利)자동차는 올 들어 2월까지 소형 크로스오버 '지오메트리(Geometry) C'를 1천626대 판매해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국에 소재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밍줴(名爵·MG)로, 같은 기간 5개 차종의 총 판매량이 1천376대에 달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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