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1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집중 포격으로 가자지구 북부∙남부의 다수 지역에서 적어도 44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1일 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을 공습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에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다수 지역에 집중 포격이 이어져 적어도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 칸 유니스도 같은 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4명이 죽고 1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루 사이 총 92명이 사망하고 15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