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중정(中證)지수회사는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상장 기업의 성과를 추적하고 커촹반 지수 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상하이 거래소 커촹반 ESG지수가 오는 21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 외에 상하이 거래소 스마트 선택 커촹반 성장모멘텀50책략지수, 상하이 거래소 스마트 선택 커창반 선두책략지수도 4일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공고에 따르면 상하이 거래소 커촹반 ESG지수는 중정 ESG(환경∙사회∙기업 거버넌스) 평가 상위 5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돼 커촹반 시장에서 ESG 성과가 좋은 상장 기업의 증권 현황을 반영할 예정이다.

커촹반 성장모멘텀50책략지수는 매출 증가 속도, 지난 1년간 모멘텀 등에서 좋은 실적을 보인 5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커촹반 선두책략지수는 각 업종 상장사 중 시가총액, 연구개발비 투입, 성장성 등을 고려해 50개 종목을 기준으로 한다.
상하이 거래소는 최근 들어 ESG 정보 공개에 대한 상장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 거래소의 총 1천26개 상장사가 2022년 사회적 책임보고서, ESG 보고서 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으며 공개율은 45%에 달해 공개 수나 비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까지 커촹반 관련 지수 상품 규모는 총 1천716억 위안(약 32조5천78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