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여객기 C919·ARJ21, 동남아서 연습 비행 시작

  • 등록 2024.02.28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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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싱가포르 에어쇼에 모습을 드러낸 중국 여객기 C919.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생산한 제트 여객기 C919, ARJ21이 27일 동남아시아에서 연습 비행을 시작했다. 두 모델은 앞으로 2주 동안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OMAC은 이번 연습 비행을 통해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가 동남아시아의 공항 및 노선에 대한 적응력을 더욱 검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싱가포르 에어쇼 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COMAC에 따르면 ARJ21 항공기는 지난 2016년 6월 상업 운항을 시작한 이후 총 127대가 인도됐으며 1천1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지난해 5월 28일, 첫 상업 운항을 마친 C919 항공기 4대가 중국동방항공에 인도돼 상하이~베이징, 상하이~청두(成都) 왕복 노선에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한편 COMAC은 앞으로 20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여객기 수요가 3천314대에서 9천701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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