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자율주행차, 창장 가로지르며 상업화 운영

  • 등록 2024.02.28 15:01:49
크게보기

(중국 우한=신화통신) 27일 오전, 바이두의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 플랫폼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의 자율주행차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양쓰강(楊泗港) 창장(長江)대교와 바이사저우(白沙洲)대교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이로써 중국 자율주행 상업화 운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자율주행차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바이사저우(白沙洲) 대교를 달리고 있다. (취재원 제공)

최근 몇 년 동안 우한은 과학기술 혁신 이점과 자동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상업화 시범 응용을 적극 수행했다. 국가스마트커넥티드카(우한)시험구역에 따르면 지난해 우한 시범구의 자율주행 차량(자율주행 택시 및 무인 버스 포함) 보유량은 거의 500대에 달했다. 연간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 주문량은 73.2만 건으로 9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천줘(陳卓) 바이두 자율주행사업부 사장은 2022년부터 바이두 '뤄보콰이파오'가 우한에서 먼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운영 면적, 서비스 커버리지 인구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천 사장은 이어 지난해 8월 톈허(天河) 공항과 우한 경제개발구 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도 개통했다고 소개했다. 

'뤄보콰이파오' 자율주행차의 상업화 운행은 우한이 수년간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의 발전에 주력하고 인공지능(AI) 개발 성과에 초점을 맞춘 초기 구현 성과로 평가된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23 (글로벌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31-747-3455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