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지난 1월 산시(山西)성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5천93만㎾(킬로와트)로 집계됐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산시성 전력회사에 따르면 이는 성 전체 설비용량의 38.2%에 달하는 규모로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각각 2천500만㎾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중국은 석탄 자원이 풍부한 산시성에 에너지 개혁 시범 프로젝트를 가동해 청정∙저탄소 에너지 소비 모델을 구축하고 에너지 기술 혁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산시성은 1천576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송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신에너지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96억㎾h에 달했다.
산시성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 및 청정에너지의 설비용량과 발전량을 각각 성 전체의 50%,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