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유효 발명 특허 보유량이 79만4천 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과학연구 기관의 유효 특허 보유량은 22만9천 건에 달해 중국 전체 유효 발명 특허 수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페이장(王培章)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지식재산권 운용촉진사(司) 사장(국장)은 27일 열린 2월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하며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의 특허 성과를 "전환하길 꺼리거나" "전환하지 못하는" 현상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올 1월 국가지식재산권국은 7개 부서와 공동으로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 특허 활성화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올해 말까지 아직 유효 특허로 전환되지 않은 중국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의 특허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2025년 말까지 고부가가치 특허의 전환을 가속화해 고등연구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 특허의 산업화율과 실시율을 높이도록 제안했다.
왕 사장은 고등교육기관 및 과학연구 기관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해 전환가능한 보유 특허 자산을 찾아내고 목적성 있게 업무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