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소비 수준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면서 하이엔드 드라이빙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신에너지차 고급 세단 시장이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남아 있다고 한 자동차 제조업체 관계자가 말했다.
펑칭펑(馮擎峰) 로터스 테크놀로지(로터스 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신에너지차 고급 세단 시장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성장률이 무척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생산∙판매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급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약 83만 대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펑 CEO는 중국이 로터스 테크의 세계 최대 시장이라면서 로터스테크는 앞으로 중국의 1∙2선 도시에서의 판매 촉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025년까지 로터스 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이 약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터스 테크는 2019년 첫 BEV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 이후 BEV 모델 2종을 내놓았다. 이어 앞으로 2년 내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