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스크=신화통신) 벨라루스 국회·지방의회 의원 선거가 25일(현지시간) 실시됐다. 앞서 벨라루스 각지에서는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벨라루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110명이 선출된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도 이날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선거는 오전 8시~오후 8시 전국 5천4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유권자 약 700만 명 중 41.7%가 20~24일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루스의 국회·지방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벨라루스에는 집권당과 고정된 정당이 없으며 국회·지방의회 의원 선거는 당파가 아닌 선거구 원칙에 따라 인원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