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전 파키스탄 외교관 "CPEC, SCO 목표와 일치...지역 연결∙무역 촉진에 일조"

  • 등록 2024.02.26 1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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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1일 파키스탄 신드주에 위치한 타르 탄전 블록1 통합 탄광-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 (사진/신화통신)

(이슬라마바드=신화통신)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이 지역 연결과 무역 촉진을 위한 상하이협력기구(SCO)의 목표와 자연스럽게 일치한다고 전 파키스탄 외교관이 최근 말했다.

바바르 아민 전 주노르웨이 파키스탄 대사는 'SCO: 파키스탄의 정책 우선순위 및 기회'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하며 파키스탄은 SCO 내의 지역 반테러 체계 메커니즘을 통해 비전통적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하일 마흐무드 이슬라마바드 전략연구소 국장은 지역 간 플랫폼으로서 SCO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SCO는 제로섬 관점이나 지정학적 대결 혹은 문명 충돌에 대한 개념과는 달리 상호 신뢰∙평등∙다양성 존중∙공동 발전 추구라는 '상하이 정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주요 프로젝트인 CPEC는 지난 2013년 출범했다. 파키스탄 남서부의 과다르(Gwadar) 항구와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의 카스(喀什)를 연결하는 통로로 에너지∙운송∙산업 협력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은 2017년 SCO에 가입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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