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북부 여러 곳 폭격...최소 48명 사망

  • 등록 2024.02.26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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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신화통신)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여러 지역을 폭격해 최소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이같이 보도하며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이툰 지역의 한 주택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서부 해안도로 인근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의 여러 지역을 집중 폭격해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총 8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발생 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는 2만9천600명이 넘는 사망자와 6만9천800명에 육박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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