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中과학원, 폐 리튬배터리 분리∙회수공정서 혁신성과 거둬

  • 등록 2024.02.22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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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6일 산둥(山東) 지리(吉利)신왕다(欣旺達)동력배터리회사 직원이 리튬 배터리 생산라인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창춘=신화통신) 중국과학원 창춘(長春) 응용화학연구소의 녹색분리화학·청결야금연구팀이 폐 리튬배터리 분리∙회수공정에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陳繼) 연구팀 책임자는 중국이 리튬배터리의 생산∙사용∙수출 모든 분야에서 전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리튬배터리의 회수 및 순환이용은 환경오염을 해결하고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분리 공정을 혁신해 블랙 매스(Black Mass∙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채취한 검은 분말) 침출액 속 알루미늄∙칼슘∙마그네슘 등 불순물이 니켈∙코발트∙망간 및 리튬의 추출∙분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새로운 분리 공정 기술의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배출 감소, 생산비용 저감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연구는 중국과학원의 중점 배치 프로젝트로 중국 국가 중점 연구개발(R&D) 계획의 지원을 받고 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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