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데이터 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데이터 자원 조사를 시작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9일 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18일~3월 5일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시범 사업 추진, 관련 정책 결정 등을 위한 통계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사 항목으로는 데이터의 생산, 저장, 유통, 거래, 활용, 보안 등이 있다.
조사 대상으로는 ▷성(省)급 데이터 관리 기관 ▷각 성 중점 데이터 수집 및 저장 설비 업체 ▷소비 및 산업인터넷 플랫폼 기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데이터 자원 거래소 ▷국가실험실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 ▷산업 협회 및 상회 ▷국가정보센터 등이 포함된다.
한편 중국은 주요 분야에서 생산 요소로서 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년 단위의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