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 10년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1천595만6천 명에 달했다.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 등 지역별로 각각 316만2천 명, 441만1천 명, 838만3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시 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징진지 상주 취업자 중 3차 산업 종사자는 2천934만 명으로 55%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12.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징진지 지역의 총면적은 21만6천㎢(제곱킬로미터)이며 1억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베이징시 법인회사 종사자 중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과학연구·기술 서비스업이 종사자 수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총합은 전체의 36%에 달한다. 이는 2013년에 비해 8.7%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톈진시 도농 비민간기업 종사자 중 농업·임업·목축업·어업과 광산업 종사자는 2013년 대비 각각 50%, 30% 감소했다.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및 금융산업의 성장률 역시 3위권 안에 들었다. 성장률은 모두 70% 이상으로 비중이 8%포인트 상승했다.
허베이시 농업·임업·목축업·어업과 광산업 종사자는 각각 63.5%, 47.3% 하락했다. 주민서비스·수리·기타서비스업,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빠른 추세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