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늘·양파 부직포 걷고 웃거름 주세요

  • 등록 2024.02.20 05:40:30
크게보기

평년보다 일조량 적고 높은 온도, 병해충 사전 예방 철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 13일 현재까지 우리 시 평균기온(3.8℃)과 최저기온(–1℃)이 평년보다 2℃ 이상 높고 일조량은 평년보다 약 15% 적다고 밝히며, 적은 일조량으로 월동 후 생육재생기 마늘·양파의 이중 피복물 제거, 웃거름 시비, 병해충 방제 등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생육 재생기(2월 중순~3월 상순)엔 새로운 뿌리가 나오고 월동 기간에 멈췄던 생장이 다시 시작된다. 겨우내 보온용으로 덮었던 부직포나 비닐 등의 이중 피복물은 2월 중순 무렵 걷어줘야 한다(난지형 마늘 기준).

 

피복물을 걷은 후엔 잡초를 제거하고 해빙기 들뜬 흙으로 인해 솟아오른 마늘은 제자리에 눌러준 후 흙을 덮어줘야 정상적으로 인경이 비대해지고 봄바람에 비닐이 벗겨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생육재생기에 할 또 다른 일은 웃거름 주기다.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1차는 2월 중·하순에 2차는 3월 중·하순 무렵 준다. 10아르(a)당 마늘은 요소 17kg, 황산칼륨 13kg을 양파는 요소 17kg, 황산칼륨 9kg을 주면 된다. 한편, 마늘 웃거름을 4월 중순 이후에도 주면 벌마늘 발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에 이어 봄철 기온이 오르면 마늘은 잎마름병, 고자리파리가, 양파는 노균병 등의 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등록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하고 강우에 따른 배수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올해 풍년 농사를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