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신화통신)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지난달 글로벌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만8천20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전기차 인도량은 1만7천700대로 3배 이상 늘었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올 1월 중국 시장의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은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설명된다"면서 폭스바겐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자신의 강점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