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14일 기준 시뤄두(溪洛渡) 수력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이 6천억㎾h(킬로와트시)를 돌파했다.
이날 중국 싼샤(三峽)그룹에 따르면 이는 표준석탄 사용을 1억8천만t(톤)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4억9천400만t을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시뤄두 수력발전소에는 단일 설비용량 77만㎾(킬로와트)짜리 발전기 18기가 설치돼 있으며 총 설비용량은 1천386만㎾(킬로와트)에 달한다.
류즈후이(劉志輝) 싼샤그룹 소속 창장(長江)전력 시뤄두 발전소 당위원회 서기는 올 들어 해당 발전소에서 최대 16기의 발전기를 가동했으며 하루 평균 1천42만3천㎾의 전력을 생산해 전력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뤄두 수력발전소와 우둥더(烏東德)∙바이허탄(白鶴灘)∙샹자바(向家壩)∙싼샤∙거저우바(葛洲壩) 등 계단식 발전소로 구성된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회랑에는 총 110기의 수력발전기가 있으며 총 설비용량은 7천169만5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