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주요 재생 비철금속 생산량이 1천770만t(톤)으로 전년 대비 6.95% 증가했다. 그중 재생 구리와 재생 알루미늄 생산량은 각각 395만t과 950만t으로 전년보다 5.3%, 9.83%씩 확대됐다.
재생 금속은 폐금속 제품 및 산업 생산 공정의 금속 폐기물을 원료로 하여 정제한 금속이나 그 합금을 말한다.
천쉐썬(陳學森)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중국 재생 금속 제품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 산업의 규모화∙규범화가 제고되고 재생 신소재의 연구 개발 능력과 응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천 부회장은 "앞으로 재생 금속 원료와 제품에 대한 제조업의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산업 발전이 이뤄지며 품질과 효익도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