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석탄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 석탄 기업의 석탄 생산량은 총 11억3천만t(톤)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생산량은 308만3천t이고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중앙기업은 에너지 전력 공급 보장의 주력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앙 발전 기업은 발전용 석탄 재고 관리를 강화해 항상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다. 지난해 발전량은 총 5조3천500억㎾h(킬로와트시)로 전국 발전량의 63%를 제공했다. 중앙 전력망 기업은 전력 상호 보완을 강화했다. 지난해 지역(성) 간 전력 지원 횟수는 총 4천761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 석유∙석화 기업의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량은 총 3천543억9천만㎥로 전년 대비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