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인클루시브 대출 잔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소∙영세기업에 대한 인클루시브(포용) 대출 잔액은 29조4천억 위안(5천439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5% 증가했다.
인민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가 대상 인클루시브 대출 잔액은 9조2천400억 위안(1천709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확대됐다. 창업 담보 대출은 2천817억 위안(약 52조1천2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학자금 대출 잔액은 22.4% 상승한 2천184억 위안(40조4천40억원)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의 농업 관련 대출 잔액(위안화·외화 포함)은 56조6천억 위안(1경4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증가율은 2022년 말에 비해 0.9%포인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