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농업 관련 대출 잔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농업 관련 대출 잔액(위안화·외화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56조6천억 위안(약 1경471조원)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전년 말보다 0.9%포인트 높았다.
같은 기간 농촌(현급 및 현급 이하) 대출 잔액은 47조2천600억 위안(8천743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2% 확대됐으며 농업 대출 잔액은 5조8천400억 위안(1천80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