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용의 해' 갑진년...연초부터 긴밀해진 중국~유럽 하늘길

  • 등록 2024.02.14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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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국제공항(AIA)에서 승객들이 중국 용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스페인 바르셀로나=신화통신) '용의 해' 갑진년이 시작되자마자 중국과 유럽 간 하늘길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중국 대표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는 오는 3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베이징 간 항공편을 매일 정기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에어차이나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주 3회 항공편으로 스페인 도시를 잇는 하늘길을 열었다.

캐세이퍼시픽은 올 6월부터 홍콩~바르셀로나 간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홍콩 간 첫 직항편은 지난 2017년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구체적으로는 6월 17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주(월·목·토요일) 3회 운항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앞서 2022년 말 홍콩~마드리드 간 노선을 재개했으며 주(화·금·일요일) 3회 스케줄이 잡혀 있다.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아테네국제공항(AIA) 관계자에 따르면 공항은 ▷중국어 관광 정보 제공 ▷중국어 구사 직원 면세점 배치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조치로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A는 특히 에어차이나가 아테네행 노선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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