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1월 위안화 대출 905조원 이상 늘어

  • 등록 2024.02.11 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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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江蘇)성 하이안(海安)시의 한 은행 직원이 지난해 6월 20일 위안화를 세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위안화 대출이 4조9천2백억 위안(약 905조2천800억원) 늘었다. 

지난 9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42조5천억 위안(4경4천620조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주택 대출은 9천801억 위안(180조3천384억원), 기업(사업)부문의 대출은 3조8천600억 위안(710조2천400억원) 확대됐다. 그중 중∙장기 대출은 3조3천100억 위안(609조400억원) 늘었다.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招聯)금융 수석연구원은 "경제가 계속 반등하고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기업들의 새해 신용 대출 수요가 강해진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들어 안정적인 통화정책과 인민은행의 시기적절한 지준율 인하 발표 등이 시장의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진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화 공급의 경우 1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297조6천300억 위안(5경4천763조)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협의통화(M1) 잔액은 69조4천200억 위안(1경2천773조원)으로 5.9% 확대됐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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