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용의 해 새봄 맞이 행사가 중국쑹칭링(宋慶齡)청소년과학기술문화교류센터에서 열렸다. 중국∙러시아∙미국∙파키스탄 등 10여 개 국가에서 온 64가정이 베이징에 모여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맞이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복(福)'자 쓰기, 중국 매듭 엮기 등 중국 전통문화 체험 ▷용 색칠하기 등 무형문화유산 전통 기예 체험 ▷고대 시가 낭송, 고금(古琴) 연주 감상 등 예술 체험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됐다. 중국 국내외 어린이들은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을 통해 중국 춘절 분위기와 문화 교류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중국쑹칭링청소년과학기술문화교류센터는 최근 수년간 문화교류 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해 중국 국내외 어린이들의 교류를 증진했다. '감지(感知) 중국,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 행사는 문화를 매개체로 다수 국가(지역)의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중국을 느끼고 아름다운 삶을 공유하며 중국 국내외 어린이 간 마음의 소통과 오랜 우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