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지난해 4분기 장기 임대주택 발전 지수 54.53 기록

  • 등록 2024.02.02 1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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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6일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신구의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부동산협회가 최근 장기 임대주택(한국의 원룸∙오피스텔에 해당) 발전 지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장기 임대주택의 발전 현황을 직관적으로 반영하고 추세를 예측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부동산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협회는 매 분기마다 장기 임대주택 발전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지수는 장기 임대주택 기업의 성장성, 규모성, 수익성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각 40, 35, 25점 만점으로 총점은 100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발표된 장기 임대주택 발전 지수는 54.53로 집계됐다.

통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업계 성장성 지수는 27.72로 산업 확장 증가 속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임대료가 소폭 떨어지고 고객 만족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전체 재계약률은 약 56.13%를 기록했다.

업계 규모성 지수는 18.24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에 참여한 부동산 선두 기업 50곳이 보유한 주택은 총 213만5천900호다. 그 중 개업·비축 규모량 두 지수 모두 안정적인 확장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의 장기 임대주택에 대한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밖에 수익성 지수는 8.57로 장기 임대주택의 수익 능력이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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