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애플이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애플 회계연도 1분기) 1천19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그중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207억7천만 달러에서 231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658억 달러에서 697억 달러로 확대됐다. 반면 웨어러블기기·가정용품·액세서리는 134억8천만 달러에서 119억5천만 달러로 하락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애플의 활성 디바이스 수가 22억 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따르면 애플은 장기 성장 플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체 사업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