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중국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山西)성이 지난해 코크스 생산능력 조정에 나섰다.
산시성 공업정보화청에 따르면 산시성은 지난해 4.3m에 달하는 코크스로(coke oven)를 전면 폐쇄했다. 이곳의 코크스 생산능력은 약 2천260만t(톤)에 달한다.
이를 대신하여 새로운 기술과 공법이 적용된 기술 개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5.5m 이상의 코크스로가 들어선다.
친환경 설비 업그레이드 시행 이후 코크스 산업에서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청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크스 주요 생산지인 산시성은 양질의 코크스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중국 내 코크스 총생산량은 4억9천200만t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산시성에서 9천570만t 이상을 생산해 중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