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호주 학자 "中, 경제적 위협 아닌 협력 대상"

  • 등록 2024.01.29 2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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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BYD) 익스플로러 1호' 로로선이 지난 15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항 샤오모(小漠)국제물류항에서 첫 출항식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을 경제적 위협으로 취급하는 미국에 대해 호주의 한 학자가 아시아 국가의 경제적 발전이 전 세계에 어떤 혜택을 줬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키팅 전 고위 공무원은 최근 공공정책 저널인 '펄스&이리테이션(Pearls and Irritations)'에 기고한 기사를 통해 이렇게 전하며 '임금 정체', '불평등 심화' 등 각종 국내 문제에 직면한 '미국은 후퇴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의 잘못'이라는 점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중국의 경제 발전을 희생양으로 삼아 비난할 대상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키팅 연구원은 이른바 최근 제기된 중국산 자동차의 위협을 반박하며 중국 승용차를 환영하는 몇 가지 타당한 이유를 열거했다.

그는 중국산 전기차가 경쟁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을 형성할 수 있고 탈탄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를 위협으로 간주하기보다는 "중국 자동차 점유율 증가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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