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26~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합의를 시행하고 중·미 관계의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성과있는 전략적 소통을 나눴다.
양측은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시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 간 상시 연락을 유지해 양자관계를 전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각 영역∙단계별 중·미 교류를 추진하며 지금의 전략적 소통 채널과 외교∙군사∙경제∙금융∙비즈니스∙기후변화 등 분야의 대화∙협상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고 ▷중·미 관계의 지도원칙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론하기로 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중·미 마약 대응 워킹그룹 출범하고 ▷올봄에 중·미 인공지능(AI) 정부간 대화 메커니즘 첫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양국 인문교류 확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