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난닝=신화통신) 장쑤(江蘇)성이 올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쑤 정보통신업 2024년 신형 정보 인프라 개선 행동 실시방안'(이하 방안)에 따르면 장쑤성은 올해 말까지 5G 기지국을 28만 개로 늘리고 병원 50개와 고속도로 500㎞에 대한 5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쑤성은 또 교육·관광·보건·에너지 분야에 5G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5G 기반 산업인터넷 프로젝트 4천 개, 5G 팩토리 500개 등 5G 응용 프로젝트 체결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장쑤성은 쑤저우(蘇州)·난징(南京) 등 도시에 대형 스마트 컴퓨팅 센터를 건설해 산업 제조·차량인터넷(IoV)·스마트 그리드 분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도시와 향진(鄕鎭)을 아우르는 5G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