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지난달 이익이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기준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지난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7조6천900억 위안(약 1천430조3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감소폭은 1~11월 대비 2.1%포인트 축소됐다.
한편 전력, 난방, 가스, 물 생산·공급 부문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54.7%의 급격한 성장을 이뤘고 이는 국가 전체 공업이익 증가에 3.1%포인트 기여했다.
장비제조업 부문의 이익은 지난해 4.1% 늘어나며 전년보다 2.4%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모니터링하는 41개 산업 중 27개 산업의 이익이 성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