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신에너지차 충전시설 네트워크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장싱(張星) 중국 국가에너지국 종합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충전시설 수가 전년 대비 65% 증가한 860만 곳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지난해 말 중국 고속도로 지역에 건설된 충전시설이 6천328곳으로 중국 전역의 9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에너지차 판매 확대를 위해 농촌 지역에 충전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35.8%, 37.9% 증가한 958만 대, 949만 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