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지난해 받은 에코마일리지만 무려 5억 5천만

  • 등록 2024.01.24 07:17:24
크게보기

2009년부터 전기 6천만kWh, 수도 3백3십만㎥, 가스 1천4백만㎥ 절약해 온실가스 약 6만 톤 감축 효과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도봉구가 지난해 구민 약 2만 명이 에코마일리지 활동을 통해 전기·수도·도시가스 에너지를 절약하고 5억 5천 4백만 에코마일리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2009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현재 약 10만 명의 도봉구민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도봉구는 2009년부터 전기 6천만kWh, 수도 3백3십만㎥, 가스 1천4백만㎥의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약 59,381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가입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도봉구 기후환경과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부터 1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1만 마일리지에서 5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에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 시 특별포인트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는 8월경 지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누리집에 접속해서 ▲현금 전환 및 지방세 납부 ▲온누리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가스앱 캐시 전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절감률을 일정기준(0% 이상~5% 미만) 유지한 회원에게도 추가로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지속마일리지를 도입한다. 단 2회 연속 인센티브 대상으로 선정돼야 한다. 2023년 7월부터 6개월간 에너지 절감률을 평가하며 오는 4월부터 지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활동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겨울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특별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