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신화통신)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100만~15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중 젊은 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약 65%를 차지했다"면서 "이들은 5~7일 정도 장기 체류하며 모험적인 활동 및 자연과 문화 등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4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마을, 홈스테이, 마을 공동체가 관리하는 여러 목적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중국에 홍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관광 홍보는 앞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인도네시아 간 직항 노선을 개설한 항공사는 총 13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광객 수를 늘리고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내 여러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