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야=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구조된 들쇠고래 '하이탕(海棠)'이 21일 야외 수중 활동을 시작했다. 블루리본 해양보호협회(BROCA) 자원봉사자들은 하이탕의 안전한 야외 수중 활동을 위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하이탕'은 지난 3일 싼야시 하이탕완(海棠灣) 해변에서 좌초된 후 구조됐다. 당시 '하이탕'은 몸 곳곳에 상처를 입고 스스로 헤엄을 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BROCA 자원봉사자∙관계자와 싼야 하이창(海昌)생물보호센터 관계자가 이날 물가에서 들쇠고래 '하이탕'의 움직임을 살피며 먹이를 주고 있다. 202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