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위안화, 러시아서 달러 제치고 거래량 1위

  • 등록 2024.01.20 16:54:41
크게보기

지난해 6월 26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거리에 설치된 환율 고시 전광판 앞을 지나는 행인들.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를 제치고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로 부상했다.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는 지난해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위안화 거래량이 34조1천500억 루블(약 512조2천500억원)로 전년 10조2천500억 루블(153조7천500억원)의 두 배 이상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모스크바 거래소 전체 외화 거래량의 약 42%를 차지하는 수치다. 반면 달러 거래량은 약 32조4천900억 루블(487조3천500억원)로 전체 거래량의 40%에 못미쳤다고 덧붙였다.

유로화 거래량은 14조6천억 루블(219조원)로 전체의 18% 미만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달러와 유로화의 거래량 총합은 87%를 점했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시장 참여자 환전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거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새로운 위안화-루블 거래툴 3종을 출시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23 (글로벌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31-747-3455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