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지난해 12월 중국 연안 벌크화물 시장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항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안 운수시장의 운송비를 나타내는 해안 벌크화물 종합지수가 전월보다 11.9% 상승한 1135.21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석탄 운임지수는 15.8% 올라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곡물과 금속광석이 그 뒤를 이었다.
정제유와 원유 운임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2%, 0.5%씩 상승을 보였다.
해안 벌크화물 종합지수는 중국 해안운수 시장의 변동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교통운수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