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中 과학연구팀, 액체 헬륨 없이 '극저온 냉각'에 성공

  • 등록 2024.01.15 16: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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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과학원 톈진(天津)공업바이오기술연구소 실험실에서 분주한 연구원.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액체 헬륨을 사용하지 않고 극저온 냉각에 성공한 중국과학원대학의 연구활동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하이테크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극저온 냉각 기술은 우주탐사·소재과학·양자컴퓨팅 등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그동안 극저온 냉각은 주로 액체 헬륨을 활용해 이뤄졌다. 자연계에서 희귀한 헬륨 원소 대신 다른 방법으로 극저온 냉각에 성공하는 것은 과학계의 핵심 과제로 남았다.

연구팀은 코발트 삼각 격자 구조 양자 자성물질에서 양자 자성체가 초고체로 존재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이후 이들은 이 결정성 물질을 활용해 단열소자(斷熱消磁,1k 이하의 극저온을 얻는 유일한 방법에 사용되는 물질)를 거쳐 액체 헬륨 없이도 영하 273.056°C의 극저온 상태를 만들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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