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역대 최대 '2조 115억 원' 정책자금 조기 공급 나선다!

  • 등록 2024.01.10 07:23:10
크게보기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5천615억 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15억 원의 정책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는 1월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천615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천억 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천500억 원 등 정책자금 총 2조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경영)자금 5천억 원, 육성·시설자금 600억 원, 창업특례자금 15억 원 등 총 5천615억 원을 지원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 원 한도로 대출금리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 원 한도로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 원 한도로 2.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2024년 1부터 6월 만기도래 예정인 중소기업 991개사의 운전자금 2천480억 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동안 1부터2.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준재해재난피해 기업에 각각 1천억 원씩 총 3천억 원 규모의 특례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자금 6천500억 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천억 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천억 원, 새희망 전환자금 2천억 원 등 총 1조1천50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은 업체당 최대 1억5천만 원 한도로 최대 1.7%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6천억 원에서 6천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50억 원을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설명절 긴급자금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고환율・고물가・고금리(3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치기간, 이차보전, 보증료 등 강화된 대환자금 ‘새희망 전환자금’을 별도 상품으로 출시해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지역의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2024년은 지역경제 회복과 경제혁신동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우리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부산신용보증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