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기획전시 'Punch-Drunk'를 오는 8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2017년 개관 이래 지역의 가치와 특색을 예술로 해석하는 여러 기획전시와 함께 교류전, 성과공유전 등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전시도 추진하며 김포시 북부권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Punch-Drunk'는 개관 이후 첫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리모델링한 ‘작은미술관 보구곶’에 SF(공상과학)적 상상력을 더한 실험적인 전시이다. 일반 전시장과는 다른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인 전시장의 특수함을 통해 시공간을 비틀어 먼 미래로 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여, 관람하는 동안 가보지 못한 미래세계를 여행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애니메이션 속에서 펀치를 맞았을 때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전시공간 속에서 영상과 조각, 설치작품을 통해 번쩍이는 상상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특색과 가치를 더 널리 소개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전시콘텐츠를 기획하여 작지만 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